▲ 정우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정우성이 이정재와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기쁘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12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제41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에 참석, 올해 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이정재와 동시에 남우주연상 후보가 된 것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태양은 없다' 이후에 같이 노미네이트 된 게 처음이다"라며 "같이 노미네이트된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상이 누구에게 돌아가든 노미네이트 된 순간의 즐거움이 크다"고 웃음지었다.

누가 상을 받았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는 "우리 둘만 노미네이트 되면 대답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다른 후보도 있으니까. 누가 받았으면 좋겠는지 이야기를 못 하겠다"며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에는 지난해 청룡영화상 남녀주연상 수상자인 정우성과 조여정, 남녀조연상 수상자인 조우진과 이정은, 남녀신인상 수상자 박해수 김해준이 참석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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