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도굴'(왼쪽), '내가 죽던 날'. 제공|CJ엔터테인먼트,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도굴'이 신작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김혜수의 '내가 죽던 날'은 2위로 출발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굴'은 지난 12일 하루 3만4620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 4일 개봉 이후 9일 연속 1위를 지킨 '도굴'의 누적관객은 73만8213명이다.

'도굴'(감독 박정배)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과 각계의 전문가들이 딱 속에 묻힌 유물드을 파헤치며 벌어지는 짜릿한 판을 그린 범죄 오락영화다.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등이 출연했다.

12일 개봉한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은 2만6611명으로 2위로 출발했다. 유서 한 장만 남긴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다. 배우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 등이 출연해 열연하며 더 주목받았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만5857명으로 한 계단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개봉 이후 롱런 중인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누적관객 133만6909명을 모으며 선전하고 있다.

이밖에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5756명으로 4위를 기록했으며 정수정이 임신한 여대생으로 출연해 주목받은 '애비규환'이 3283명으로 5위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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