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 제공| CL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CL이 새 앨범 발표를 연기한다.

CL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30일 발표하려던 앨범 '알파'를 내년 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CL은 당초 오는 30일 새 앨범 '알파'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국에서 음악 작업을 하던 도중 더 높은 완성도를 담보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가 생겨 앨범 발매를 부득이하게 연기하기로 했다. 

"저는 지금 미국에서 다음 프로젝트인 '알파' 앨범과 2021년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CL은 "준비를 하다 보니 좋은 기회와 더 많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떠오르고 있어서 많은 고민 끝에 날짜를 바꾸게 됐다"며 "약속을 꼭 지키고 싶었지만,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기 위해 내린 결정이니 기다림보다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간이 채워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CL은 지난달 29일 신곡 '화', '파이브스타'를 발표했다. '화'는 11월 14일자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3위에 올라 여전히 뜨거운 CL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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