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L에 나서는 전북 현대가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다. ⓒ전북 현대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노리는 전북 현대가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다.

전북은 15일 도하에 도착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중단됐던 ACL은 도하에서 열린다. 잔여 조별리그부터 녹아웃 스테이지로 결승전까지 오직 도하에서만 열린다. 

15일 도하에 도착한 전북은 공항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오스트리아에서 A매치를 준비하는 A대표팀에 코로나19가 퍼지면서 더 경계심을 갖고 움직였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을 비롯해 코로나19 검사를 마친 선수단(17명)은 16일 오전 첫 훈련을 시작하며 현지 적응에 나선다.

A 대표팀과 23세 이하(U-230 대표팀 원정 친선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은 일정을 마치고 도하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 후 팀에 합류한다.

전북은 22일 상하이 상강(중국)과 첫 경기를 치른다. 1무1패인 전북은 전승으로 16강 이상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 시드니FC(호주)와 H조에 묶여 싸운다.

한편, 전북은 선수들의 훈련 및 현지 생활 모습을 사진 및 영상으로 담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팬들에게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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