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교실 안의 야크'. 제공|슈아픽처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교실 안의 야크'(Lunana : A Yak in the Classroom)가 기적 같은 1만 관객을 돌파했다.

17일 ㈜슈아픽처스에 따르면 '교실 안의 야크'는 30개 상영관과 일일 평균 30회차 이하의 상영회차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입소문만으로 개봉 7주차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행복지수 1위 무공해 청정국가 부탄의 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교실 안의 야크'는 지난 9월30일 개봉 이후 지속적으로 관객들의 강력추천과 극찬이 쏟아져 나오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이후 30개 상영관과 일일 평균 30회차 이하의 상영회차에도 불구하고 7주차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교실 안의 야크'의 1만 관객 돌파는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베니스 베를린의 수상 이력도, 유명한 배우도 없이, 관객의 입소문만으로 거둔 성과다. 계속된 원정 관람과 N차 관람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코로나19로 극장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낸 기록이라 더 값지다.

'교실 안의 야크'는 행복지수 1위 은둔의 나라 부탄 수도 팀푸에서 신임교사로 일하던 유겐이 호주 이민을 꿈꾸다 외딴 벽지 학교로 전근가 고도 4800m 오지 마을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교실 안의 야크'는 개봉 7주차 장기상영 중에 있으며, 영화를 본 관객들의 강력추천이 이어지고 있어 최종 흥행에도 관심이 쏠린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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