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서치'의 아니쉬 차간티(왼쪽) 감독. 출처|소니픽쳐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서치'의 아니쉬 차간티 감독 신작 '런'이 다시 한국에서 사랑받을지 주목된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 중인 '서치' 감독의 신작 '런'이 '서치'가 세웠던 북미 이외 전세계 흥행 1위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 '런'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병 때문에 외딴 집에서 엄마와 단 둘이 지내던 소녀 ‘클로이’가 엄마에 대한 사소한 의심으로부터 시작해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개봉을 앞둔 '런'의 아니쉬 차간티 감독은 전작 '서치'로 제작비의 약 75배에 달하는 이례적인 흥행을 이룬 주인공이다. 특히 '서치'는 2018년 개봉 당시 한국에서 295만 관객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당시 '나를 찾아줘'가 지니고 있던 국내 개봉 외화 스릴러 흥행 1위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서치'의 국내 흥행은 북미를 제외한 전세계 1위, 북미를 제외한 전체 흥행성적의 약 46%에 달하는 수준이었을 만큼 한국 관객의 사랑이 각별했다. 주인공인 한국계 배우 존 조가 큰 주목을 받은 가운데, '서치'는 '한국이 키웠다'는 이야기까지 심심찮게 나왔다.

'서치' 개봉 당시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한국 관객들의 호응이 좋다고 들으니 기분이 좋다” 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런'이 전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확정하자 아니쉬 차간티 감독은 한국을 위한 특별 메시지 영상을 보내는 등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 

아니쉬 차간티 감독은 새로운 스릴러 '런'으로 '서치'의 한국 열풍을 재현할 수 있을까. '런'은 오는 20일 한국에서 전세게 최초 개봉한다. 

▲ 영화 '런'. 제공| ㈜올스타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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