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수아레스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우루과이 대표팀에 소집된 루이스 수아레스(3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우루과이 축구협회(AUF)는 17일(한국시간) SNS에 공식 성명을 내고 수아레스가 국가대표 소집 중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왔다고 전했다.

또 수아레스와 함께 로드리고 무네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18일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4라운드 브라질과 경기에 출전이 무산됐다.

또 오는 22일 리그 경기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하필이면 이날 상대가 친정팀 바르셀로나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16일 우루과이 대표팀에선 마티아스 비나가 코로나19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비나는 증상이 없었으며 15일 자정부터 격리 중이었다.

이번 검사로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3명이 됐다.

수아레스는 지난 15일 월드컵 지역 예선 콜롬비아와 경기에 출전해 페널티킥으로 득점했고 3-0 승리에 이바지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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