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모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세르히오 라모스를 노린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17(한국 시간) “파리 생제르맹은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영입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모스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을 이뤄지지 않고 있다. 라모스는 2년 연장을 원하고 있고, 레알은 1년 이상의 제안을 할 생각이 없어 협상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그래도 레알은 구단 레전드인 라모스를 생각해 1+1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첫 번째 시즌에 심각한 부상을 당하거나 부진을 할 경우 두 번째 시즌이 확실치 않아 선수 입장에서는 그리 좋은 계약 조건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PSG가 라모스를 노리고 있다. PSG는 확실한 조건으로 라모스를 유혹하려 한다. 이 매체에 따르면 PSG3년 계약에 연봉 2,000만 유로(262억 원)를 생각하고 있다. 레알의 미지근한 태도와는 비교되는 조건이다.

물론 라모스의 첫 번째 옵션은 레알 잔류다. 16시즌 동안 레알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는 레알에서 은퇴를 원하고 있다. 또 본인의 활약이라면 2년 재계약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조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새로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뛰길 원하는데 준공은 2022년에 완료된다.

라모스는 레알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며 성공 시대를 함께 했다. 수비수지만 100골 이상을 기록하며 경기력도 여전히 뛰어나다. 과연 레알이 레전드 라모스와 함께 할지 아니면 PSG가 라모스를 데려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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