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은 아름다워' 염정아.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꿈은 이루어진다.'

배우 염정아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 오랫동안 꿈꿔왔던 뮤지컬에 도전한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의 이야기.

'카트' <오래된 정원> <범죄의 재구성> <장화, 홍련> 등 장르 불문, 캐릭터 불문 팔색조 매력을 과시해 온 염정아는 지난해 'SJY캐슬'로 안방극장을 접수했으며 영화 '완벽한 타인'에서는 가부장적인 남편과 시어머니, 두 아이 사이에 치여 살다 문학에 빠진 가정주부 ‘수현’ 역을, '시동'에서 전직 배구선수 출신의 억척 엄마 ‘윤정혜’ 역을 맡았다. 예능 '삼시세끼 산촌편'에서 친근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하기도.

이번엔 주크박스 뮤지컬 '인생은 아름다워'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괴팍한 남편의 핀잔에도, 사춘기 아들의 무관심과 중2병 딸의 반항에도 언제나 씩씩함을 잃지 않는 ‘세연’ 역을 맡은 염정아는 남편에게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고 당당히 요구하며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다.

염정아는 "뮤지컬 영화를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오랫동안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을 작품"이라고 말했다. 느는 직접 춤과 노래를 완벽 소화한 것은 물론, 20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 속 ‘세연’의 모습을 선보인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12월 개봉한다.

▲ '인생은 아름다워' 염정아.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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