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지석. 제공|KBS2 '펫비타민'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서지석이 인공호흡으로 반려견의 생명을 살렸던 일화를 공개, 역대급 '개아빠'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19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펫 비타민’에서는 셔틀랜드쉽독 샤벳과 포메라니안 아이스, 크림과 살고 있는 서지석이 출격, 반려동물과 함께한 15년의 시간을 점검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서지석은 일어나자마자 반려견들의 물부터 챙기고 섬세한 손길로 눈곱을 떼 주며 스윗하게 하루를 시작한다. 아이들의 식사를 위해 사료봉지를 들고 온 그는 철저하게 시간을 확인하고 반려견 식기가 아닌 샤벳, 아이스, 크림에게 손으로 한 알씩 급여한다. 그가 이런 방식을 선택한 데에는 남다른 이유와 기준이 존재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과거에 아이스가 사료를 먹다 쓰러진 돌발상황에서 직접 인공호흡했던 충격적인 사연을 밝힌다. 위급했던 순간, 오직 살려야 한다는 마음 하나로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했던 그 날의 이야기와 함께 긴급상황에서 반려견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다.

또 식사를 마친 반려견들에게 배 마사지를 해주는 모습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샤벳, 아이스, 크림의 배를 만져주면 배변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지만 이러한 마사지법이 생소한 MC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전현무는 “살다 살다 처음 본다”는 반응을 보여 과연 서지석의 배 마사지는 반려견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습관일지 호기심 지수를 상승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반려견의 건강을 심장소리로 체크한다는 서지석은 자신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심장소리와 최근의 심장소리의 차이를 직접 재연, 의벤져스에게 놀라운 답변을 듣게 된다고.

더불어 이유 없이 빙글빙글 도는 샤벳의 의문스러운 행동도 살펴본다. 샤벳은 시도 때도 없이 제자리에서 돌거나 집 전체를 크게 돌기도 하며 심지어 현장에 마련된 펫시터룸에서도 도는 행동을 보였다고 해 건강상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짚어본다.

'펫비타민'은 19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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