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지현(오른쪽)과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이 19일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갤럭시아SM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KLPGA 투어 스타플레이어 오지현(24·KB금융그룹)이 18일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로 재위촉됐다.

오지현은 국가대표 출신으로서 2013년 프로로 입문해 지금까지 KLPGA 투어 통산 6승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에서 생애 첫 메이저 퀸으로 등극했고, 2018년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선 역대 최다 언더파와 최다타수 차라는 신기록으로 또 한 번 메이저 트로피를 품었다.

오지현은 2018년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2년간 환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복돋아주었다. 또한 환자들과 내원객들을 위해 대회 우승 부상인 생수를 전달하는 등 선한 기부를 실천했다.

이날 오지현은 “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로 다시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 힘든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식 병원장은 “오지현 선수는 2018년부터 서울성모병원의 홍보대사직을 수행하면서 고마운 활동을 많이 펼쳐왔다.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기관인 서울성모병원의 생명의 봉사자로서 환우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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