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은지 기자] 3년째 열애 중인 ‘꽃신 커플’ 정진운 경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정진운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경리를 향한 폭풍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정진운은 면회의 98%가 여자친구 경리였다며 “너무 설레서, 그걸 느끼고 싶어서 다시 군대에 가고 싶다. 그 정도로 행복했다”고 답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심지어 정진운은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다"며 경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다 눈물을 쏟기도 했는데요. 그는 "처음 열애설이 났을 때 제가 없다 보니 혼자 인터뷰를 하고 고생이 많았다. 너무 사랑한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정진운은 지난해 3월 군악대로 입대하며 군 복무를 시작했고, 입대 8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경리와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열애설이 제기됐을 당시 경리는 MBC '섹션TV 연예통신' MC로 활동 중이었고, 정진운은 복무 중이었기 때문에 모든 질문을 경리가 답해야 했던 상황입니다. 당시 경리는 "정진운 씨와 2년째 연애 중이다. 예쁘게 잘 만나겠다"고 당당하게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후로도 두 사람은 조용히 예쁜 만남을 이어왔고, 정진운은 지난 10월 7일 코로나19 여파로 부대 복귀 없이 미복귀 제대, 이로써 두 사람은 '꽃신 커플'이 됐습니다.
당당하게 사랑을 고백하고 마음을 표현하는 정진운 경리 커플에게 네티즌들 역시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