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강타했다. 카타르전이 끝난 뒤에 황희찬(라이프치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17일 카타르전 뒤에 실시한 PCR 테스트 결과 황희찬과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은 11월 A매치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무더기로 감염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방역 지침을 준수했지만, 대표팀 6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됐다. 권창훈, 이동준, 조현우, 황인범, 김문환, 나상호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카타르전이 끝난 뒤에 황희찬까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황희찬은 카타르전에서 16초 만에 골을 넣고 한국 역대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대표팀 득점으로 자신감을 얻은 뒤에 라이프치히 주전 경쟁에 들어갈 거로 보였지만, 이날 경기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면서 음성 판정까지 자가 격리를 하게 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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