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소라.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강소라가 지난 8월 결혼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플럼엑터스는 19일 오후 스포티비뉴스에 "강소라 배우에게 감사하게도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강소라 배우는 현재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안정을 취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태교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강소라 배우는 한 가족의 일원으로서뿐만 아니라 복귀 후에는 배우로서도 더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라며 "이 외의 사항은 소속 배우의 사생활 보호 차 더욱 상세히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더불어 "언제나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함께 축복해 주시고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강소라는 지난 8월 29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이 참석한 채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했다. 신랑은 8살 연상의 한의사로, 최근 수도권에서 한의원을 개업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강소라는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전하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거다.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서 이렇게 글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행복한 결혼 생활과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며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테니 앞으로도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소라는 1990년생으로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 2011년 강형철 감독의 '써니'의 어린 춘화 역으 맡으며 주목받았다. 이후 2014년 드라마 '미생'의 안영이 역을 맡는 등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쳐왔다. 올해 초에는 영화 '해치지않아'에 출연했으며, 최근 '비와 당신의 이야기' 촬영을 마쳤다.

결혼 소식을 알렸을 강소라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임신 소식으로 한동안 출산 전 준비 및 육아로 공백기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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