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은 이날 KBO가 발표한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정상적인 KBO리그 운영이 어려울 경우, 선수단의 참가활동 기간, 연봉, FA 등록일수 등을 상황을 따라 조정할 수 있는 근거 조항과 관련해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으며, 국가적인 재난 앞에서 KBO리그 선수들도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선수협 이대호 회장 역시 “금일 KBO가 발표한 내용은 선수들도 이미 몇 차례 뜻을 같이 했으며, 다 같이 동참할 것으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빠른 시일 내로 선수, 구단, KBO 등 관계자 등이 모여 프로야구 상생을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스포티비뉴스=KBO, 고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