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정은채가 미국 애플TV플러스는 드라마 ‘파친코’(Pachinko)에 합류한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정은채가 정희 역을 맡아 '파친코'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파친코’는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한국과 일본, 미국 등 세계적인 출연진이 함께 제작하고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 3개 국어로 진행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앞서 이민호 윤여정이 차례로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정은채가 가세했다.

애플TV플러스의 드라마 시리즈 ‘파친코’는 4대에 걸친 한국인 이민 가족의 대서사를 통해, 역사가 관통한 개인의 이야기를 방대한 스케일과 깊이 있는 필치로 총 8부작에 걸쳐 담아낼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연대기를 그려낼 ‘파친코’는 제작사 미디어 레즈가 제작하며, ‘더 테러’와 ‘더 킬링’의 작가 수휴(Soo Hugh)가 메인 작가와 총괄 제작 및 쇼러너로 참여한다. 재미교포인 코고나다 감독과 저스틴 전 감독이 각각 4부씩을 연출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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