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최은지 기자] 방탄소년단 RM이 그래미를 꿈꾸는 이유를 전했다.

방탄소년단 'BE(Deluxe Edition)' 글로벌 기자 간담회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최근 좌측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은 슈가는 건강 회복을 위해 이날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날 RM은 "그래미가 어떤 의미인가에 대해서 스스로 질문을 많이 했다. 우리끼리도 얘기를 많이 했다. 2009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제이지, 티아이 등이 흑백으로 꾸민 무대가 있었는데, 연습생 때 정말 많이 봤다. 여기가 어떤 무대기에 이렇게 유명한 아티스트가 올라와서 무대를 하는가 싶었다"라면서 "어렸을 때 들었던 노래나 무대들이 깊은 인상을 남겼고 그래미가 최고의 시상식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꿈꾸는 성장기에 큰 발자국이 남았기에 막연하게 꿈꾸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2시 새 앨범 '비'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한 싱글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라 글로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3일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를 통해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 방탄소년단 RM │ 스포티비뉴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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