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송명기가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고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 우완투수 송명기가 한국시리즈(KS) 4차전 데일리 MVP로 뽑혔다.

송명기는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S 4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5이닝 2안타 2볼넷 4삼진으로 호투하고 4-0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프로 데뷔 후 첫 KS 등판에서 승리까지 챙긴 송명기는 데일리 MVP 부상인 상금 100만 원과 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 상품권을 안았다.

2018년 NC 입단 후 이날 가을야구 데뷔전을 치른 송명기는 5이닝 동안 안타를 단 2개만 내주며 두산 타선을 봉쇄했다. 2회와 3회, 5회 각각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5회까지 0-0으로 리드를 잡지 못한 NC는 6회 양의지와 강진성의 연속 적시타로 2-0으로 앞서가면서 송명기에게 승리를 안겼다.

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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