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신이 세상을 떠난 팬을 추모했다. 출처| 윤종신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윤종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자신의 팬을 추모했다.

윤종신은 23일 자신의 SNS에 "그 오랜 시간 나의 노래를 사랑해줬던 공존 이환희 님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윤종신은 "너무나 감사했어요. 편히 쉬어요"라며 "직접 가보지 못해 미안해"라고 팬이 떠나는 길 마음으로 영면을 빌었다. 

윤종신이 추모한 인물은 윤종신 팬클럽 '공존'의 총무 이환희 씨다. 이 씨는 2014년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3' 윤종신 편에 모창능력자 '공존 윤종신'으로 출연했다. 

당시 윤종신의 팬클럽 공존에서 5년째 무보수로 총무를 맡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이 씨는 "윤종신은 내게 장아찌다. 장아찌 하나만 있으면 밥을 먹을 수 있다. 이것처럼 윤종신의 노래만 듣고도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윤종신을 향한 애정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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