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남자 조쉬(왼쪽)와 아내 국가비. 출처| 조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고, 탈세 의혹까지 받았던 인기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가 근황을 전했다.

조쉬는 23일 자신의 SNS에 "정신적으로 꽤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글을 올렸다. 

조쉬와 아내 국가비는 코로나19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지인들을 불러 생일 파티를 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후 일부 유튜브 시청자들은 조쉬, 국가비가 고의로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마포보건소는 지난달 국가비의 자가격리 위반 여부에 대해 마포경찰서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고, 조쉬는 영상을 올려 자가격리 수칙을 어긴 것을 사과하고 탈세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 조쉬가 올린 글. 출처| 조쉬 인스타그램
유튜브, SNS 활동을 중단했던 조쉬는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의 영상을 올리고 "이것만은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또 "얼마간 소식을 못 전해서 미안하다. 정신적으로 꽤 힘든 시간이었다. 그리고 솔직하게 말해서 지금까지도 심적으로 약해진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친구, 가족 등 가까운 사람들에게 집중하려고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조쉬는 "우리가 언젠가 다시 돌아오게 되면 더욱 강해지길 원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염려에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에 힘을 얻었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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