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대. 제공ㅣ아우터코리아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영대가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이어 '펜트하우스'까지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활약 중이다.

김영대는 최근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주석훈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펜트하우스’는 연일 예상을 뒤엎는 전개와 베태랑 배우들의 호연으로 화제몰이하며 월화극 시청률 순위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김영대가 연기하는 주석훈은 청아예술고의 왕자님 같은 존재다. 쌍둥이 동생 석경(한지현)에겐 더할나위 없는 해결사이자 든든한 오빠이지만 학교에선 선생님과 학생들을 쥐락펴락하며 희열을 느끼는 위태로운 청소년이다. 뿐만아니라 아버지 주단태(엄기준) 앞에서 기를 펴지 못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사는 인물이기도 하다.

김영대는 전작인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에서 오남주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020 시청자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몰이를 해온 ‘어하루’를 통해 신인임에도 이례적으로 해외 팬덤이 생겨나기도 했다. 더구나 김영대가 중국어에 능통한 덕분에 중화권 관계자들이 더욱 눈여겨 보며 팬미팅 제안을 했을 정도라는 귀띔이다.

이번 ‘펜트하우스’ 출연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김영대의 인지도는 한층 더 깊이 각인돼 친숙함을 더하고 있다. 아버지의 엄격한 기준에 맞추기 위해 발버둥 치는 석훈을 향한 시청자들의 연민이 회를 거듭할수록 짙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영대는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신인 배우다. 또래 배우들, 선배 배우들과 다양하게 호흡을 맞추면서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행보를 유심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김영대는 ‘펜트하우스’에 이어 KBS 새 수목드라마 ‘바람 피면 죽는다’에 수호 역으로 캐스팅돼 주목받는 인으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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