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맛'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딸 혜정의 발달 검사 결과에 충격을 받는다. 

24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은 혜정의 발달검사를 받은 후 자신과 똑같은 기질이 있다는 결과에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놓는다.

함소원은 도를 넘어서는 비난 메시지와 악성 댓글들을 보며 심각한 고민에 빠져들었다. 특히 딸 혜정에 대해 '표정이 없다', '이 집 살면 정신병이 올 것 같다' 등 심각한 악성 메시지를 받으면서 점점 혜정에 대한 걱정이 늘어났다. 함소원은 혜정이의 발달과 양육이 잘 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발달검사를 받으러 나선다.

함소원 부부의 걱정과 달리 혜정은 언어 발달 평가 시간에 글자를 척척 맞히는 실력을 보인다. 혜정이가 정답을 맞힐 때마다 함진 부부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검사 결과를 들으러 향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함소원 부부는 혜정의 발달에 대해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더욱이 혜정이 무엇이든 잘 할 수 있다고 믿는 '팔불출 엄마' 함소원과 혜정을 현실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베이비 시터 이모가 정반대 의견을 낸다고 한다. 

그런 와중에 22개월 혜정이 발달 검사 결과 32개월 천재로 나오면서 함소원 부부를 들뜨게 한다. 반면 혜정의 기질 검사가 이와 상이하게 나오면서 이들 부부를 충격에 빠뜨린다. 그간 보여줬던 함소원 부부의 행동이 혜정의 기질에 독이 됐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부부의 낯빛도 어두워진다고해 혜정의 검사 결과가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심지어 함소원 부부는 혜정이 고립 행동 기질이 있어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대로 방치한다면 왕따까지 될 수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자, 경악하고 말았다. 이때 함소원이 혜정이 자신과 닮은 점이 있는 것 같다며 자신 또한 학창 시절 왕따를 당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과연 함소원 부부의 어떤 점이 혜정의 기질에 문제가 되었을지, 함소원의 10대 시절에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함소원 부부는 자신들이 아닌 딸 혜정이한테까지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악플들에 가슴 아파하고 있다. 모든 부모들에게 공감될 함진 부부의 딸 혜정을 향한 끝없는 사랑이 보여질 24일 방송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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