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톤. 제공|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빅톤이 정규 1집 발매를 연기한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는 24일 오후 "오는 12월 1일 예정했던 빅톤(VICTON)의 첫 정규앨범 '보이스 : 더 퓨처 이스 나우'의 발매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빅톤은 콘텐츠를 함께 촬영한 외부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스태프와 동선이 겹친 빅톤 멤버 전원과 소속사 관계자 5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원 음성 판정에도 소속사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한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 판단, 당분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멤버와 스태프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12월 1일 발매 예정이던 첫 정규 앨범도 공개가 연기된다. 소속사는 "이번 상황과 더불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스케줄 변동 등 여러 이슈로 인해 준비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하게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플레이엠엔터인먼트입니다.

오는 12월 1일 예정했던 빅톤(VICTON)의 첫 정규앨범 ‘VOICE : The future is now(보이스 : 더 퓨처 이스 나우)’의 발매가 연기됐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지난 20일 빅톤 스케줄 관련 원더케이(1theK) 콘텐츠 촬영에 참여한 외부 스태프 분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22일 통보받았습니다. 이후 보건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여 절차에 따라 멤버 7인 및 관련 플레이엠 스태프 5명이 23일 검사를 진행, 24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동선이 겹친 확진자의 역학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한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멤버들과 관련 플레이엠 스태프들은 당분간 자발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이번 상황과 더불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스케줄 변동 등 여러 이슈로 인해 준비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하게 앨범 발매를 연기하게 됐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며, 팬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만반의 준비를 기해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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