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유희관(왼쪽)과 NC 다이노스 손정욱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한국시리즈 6차전 미출전 선수가 발표됐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는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6차전을 치른다. NC가 시리즈 스코어 3승2패로 앞선 가운데, 이날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인공이 가려질 수 있다. 

두산은 투수 크리스 플렉센과 유희관을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플렉센은 23일 열린 5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이날 휴식을 취한다. 유희관은 아직 한국시리즈 경기에 나서진 않았지만, 23일 조부상으로 5차전이 끝난 뒤 빈소를 지키고 이날 오전 다시 팀에 합류했다. 이대로 시리즈가 끝나면 유희관은 한국시리즈 마운드에 서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한다. 

NC는 투수 구창모와 손정욱을 미출전 선수로 정했다. 구창모는 플렉센과 마찬가지로 5차전 선발투수로 나서 이날은 휴식을 취한다. 좌완 손정욱은 5차전까지 치르는 동안 한번도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만약 6차전에서 팀의 우승 여부가 결정되면 손정욱은 끝까지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한국시리즈를 마친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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