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연수. 출처ㅣ박연수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박연수가 남편을 언급한 댓글에 남편이 없다고 했다.

박연수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지욱의 축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멋쟁이 우리 아들. 시합 나가서 세 골이나 넣고 누나 때문에 신경도 못 써주는데 혼자 알아서 밥도 잘 차려 먹는 착한 아들 고맙다"며 "송지욱 꿈은 축구선수, 머리 기르는 중"이라고 적었다.

박연수의 아들 지욱을 향한 자랑스러운 마음이 드러나는 가운데, 한 누리꾼이 해당 게시글에 "남편분 잘 두셨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 누리꾼은 지욱의 축구 모습에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을 염두에 두고 댓글을 단 것으로 보인다.

▲ 박연수가 남편을 언급한 댓글에 남편이 없다고 했다. 출처ㅣ박연수 SNS 캡처

그러자 박연수는 "남편 없는데"라며 우는 이모티콘을 덧붙여 재치있게 응수했다. 박연수의 댓글에 대다수 누리꾼들은 속 시원한 댓글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박연수는 2006년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송중국과 결혼해 딸 지아, 아들 지욱을 두고 있다. MBC '아빠 어디가' 등을 통해 화목한 가정생활을 공개하기도 한 박연수는 2015년 송종국과 결혼 생활을 끝내 안타까움을 샀다. 양육권을 보유한 박연수는 현재 SNS 등을 통해 지아, 지욱의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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