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잔칫날'의 소주연. 제공|트리플픽쳐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잔칫날'의 배우 소주연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영화 '잔칫날' 측은 25일 공식입장을 내고 소주연과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루 전 영화 '잔칫날'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소주연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1차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예정됐던 기자 간담회가 취소된 바 있다.

'잔칫날' 측은 "지난 11월 24일 영화 상영이 시작된 후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이로 인해 소주연 배우와 스태프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1차 접촉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금일(25일) 소주연 배우와 스태프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방역 당국의 절차와 지침을 따라 안전을 위해 현재 자가 격리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 있던 기자 간담회를 준비한 모든 관계자들은 보건 당국이 안내하는 안전 수칙과 개인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잔칫날' 측은 "금주 개봉을 앞두고 진행되는 모든 홍보일정을 취소하고 11월 마지막 주부터 방역수칙에 따라 안전하게 개봉 준비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잔칫날'은 아버지의 장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배우 하준, 소주연이 주연을 맡고 김록경 감독이 연출했다. 영화 '잔칫날'은 오는 12월 2일 개봉 예정이다.

▲ 영화 '잔칫날' 포스터. 제공|트리플픽쳐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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