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삼이 25일 롯데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방출을 통해 선수단을 개편했다.

롯데는 25일 투수 장원삼과 고효준, 김현 그리고 내야수 김동한, 외야수 허일, 포수 한지운 등 총 6명의 선수에게 방출 의사를 전달했고 밝혔다.

2002년 현대 유니콘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장원삼은 지난해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올해 13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68로 부진하면서 1군 전력에서 제외됐다.

장원삼과 같은 해 롯데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고효준은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 등을 거친 뒤 2018년 다시 롯데로 돌아왔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1년짜리 FA 계약을 맺었지만 1승 평균자책점 5.74로 자기 몫을 다하지 못했고 결국 방출 통보를 받았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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