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밀란과 레알 마드리드 승부의 결과는? ⓒ레알 마드리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2020-2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는 혼돈에 빠져 있다. 조추첨 당시만 하더라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인터밀란(이탈리아) 두 강호가 당연히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3라운드까지의 상황은 예상을 빗나갔다.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독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가 1, 2위를 달리고 있고 레알과 인터밀란이 3, 4위로 추격 중이다. 승점 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도 남을 순위다.

절묘한 시점에 인터밀란과 레알이 만났다. 인터밀란과 레알은 26일 오전 4시50분 이탈리아 밀라노의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다. 이 경기는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회원 가입 시 하이라이트를 무료로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다.

인터밀란은 올 시즌 UCL 승리가 아직 없다. 묀헨에 2-2, 샤흐타르에 0-0으로 비겼다. 레알 원정에서는 2-3으로 졌다. 그래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승점 9점이 남아있다. 우린 조별리그에서 싸워나갈 것"이라며 16강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레알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홈에서 치른 샤흐타르전에서 2-3으로 졌다. 프리메라리가에서도 발렌시아에 지고, 비야레알을 상대로 비기는 등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계속되는 부진에 지네딘 지단 감독의 경질설까지 증폭되고 있다.

공수 핵심인 카림 벤제마와 세르히오 라모스, 밀리탕이 부상으로 이탈리아 원정 명단에 빠졌다. 지단 감독이 총체적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인터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은 내일 오전 4시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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