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드리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루카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원한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25(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원하고 현재 팀에서 은퇴까지 원한다는 루카 모드리치의 인터뷰를 전했다.

모드리치는 레알의 레전드다. 그는 뛰어난 활약으로 레알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모드리치는 엄청난 활약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모드리치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레알과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까지 재계약 이야기는 없는 상황이다.

모드리치는 난 레알에 남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 난 항상 같은 대답이다. 난 레알에서 기분이 좋고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 난 내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느낌이 있다. 내가 원하는 걸 물어본다면 잔류다라고 했다.

이어 난 내 커리어를 레알에서 마치고 싶다. 하지만 그건 많은 것들이 달려있다. 내가 레알에서 커리어를 마친다면 나보다 행복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내 상황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전했다.

레알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팀이다. 따라서 레알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은퇴를 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레알에는 수많은 레전드가 있지만 레알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은퇴식을 가진 선수는 손에 꼽을 정도다.

현재 모드리치는 미국 프로축구(MLS) LA갤럭시와 연결되고 있다. 레알에서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을 경우, 새로운 팀에 가야 하기 때문이다. 과연 모드리치가 자신의 계획대로 레알에서 화려한 은퇴식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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