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과 밤. 제공ltvN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tvN 새 드라마 '낮과 밤' 팀이 드라마의 재미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1부 시청을 독려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정현PD와 배우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 윤선우가 참석했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남궁민은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 팀장 도정우 역을, 김설현은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 소속 경찰 공혜원 역을, 이청아는 FBI 출신 범죄 심리 전문가 제이미 레이튼 역을 맡았다.

김정현 PD는 이번 작품에 대해 "어느 날 예고 살인장이 날아온다. 예고장에 적힌 암호대로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난다. 특수팀이 살인사건을 추적해나간다. 그 과정에서 28년 전의 큰 음모가 드러나게 되고, 그것을 파헤쳐나가는 이야기다"라고 전체적인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했다.

이어 "시작은 예고 살인에 대한 수사극처럼 보이지만 회를 거듭할 수록 '이게 이런 드라마였어?' 하실 정도로 다른 면을 보여드릴 거 같다. 어떻게 보면 시즌1, 2, 3까지의 드라마가 하나로 합쳐져 있는 느낌이 든다. 초반엔 인물을 쫓는 추리 느낌이 있고 뒤로 가실 수록 또 다른 재미를 발견하실 수 있다. 다양한 장르적 재미를 가진 드라마다. 전개도 빠르고 비밀이 벗겨질 때 쯤에 또 다른 비밀이 나오고 겹겹이 합쳐져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낮과 밤 남궁민. 제공ltvN

'닥터 프리즈너', '스토브리그' 등 연달아 흥행작을 내놓고 있는 남궁민은 '낮과 밤' 선택 계기에 대해 "지금까지의 추리물과는 다른 신선한 장르의 드라마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런 작품에서 좋은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었으면 하고, 시청률도 잘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상 시청률에 대해 "설현 씨랑 얘기를 한 적이 있다"고 운을 떼며 "첫 회는 잘 모르겠고 5회를 맞춰보자고 해서 12.8%라고 했다. 아무 의미는 없고 그냥 제가 목표한 시청률은 5회 때 12.8%이 나오는 것이다.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범인을 추리해 나가시다보면 5부에 12.8%가 될 것이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눈여겨봐야 할 관전포인트에 대해 윤선우는 "단서를 쌓아가면서 보면 퍼즐 맞추듯이 어느 순간에 딱 맞춰지는 부분이 있다. 첫 장면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 낮과 밤. 제공ltvN

이청아는 "사실 1부에 모든 단서가 다 있다. 저희 드라마를 16부까지 보시고 난 뒤 1부를 다시 보신다면 머리를 부여잡고 '나 왜 저걸 못 봤지?' 하실 부분들이 있다"며 "5부를 말씀하셨지만 4부 엔딩이 정말 멋있다. 저도 편집본을 보니 '이거 4부부터 장난 아니겠는데' 생각해서 아마 5부에 (남궁민 씨가)원하시는 시청률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설현 역시 "저도 1부가 정말 재밌는 거 같다. 모든 사건이 일어나는데 전개가 되게 빠르게 느껴지더라. 인물들의 관계성에 집중해서 보면 재밌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1부를 보시면 궁금해서라도 끝까지 보게되실 거 같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청아는 "저희 드라마에 정말 볼거리가 많다. 속시원함도 느끼실 수 있고, 추리하며 생각할 거리도 있다. 저희 드라마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연말 되시길 바란다"고 시청을 부탁했다.

'낮과 밤'은 오는 3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