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고 실바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첼시가 티아고 실바(36)의 계약 연장을 논의하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투토메르카토웹25(한국 시간) “첼시가 벌써부터 티아고 실바의 계약 연장 논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실바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적지 않은 나이에 거친 프리미어리그에 실바가 오자 많은 사람들은 실바가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초반에는 허무한 실수를 하며 불안함을 키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실바는 프리미어리그 리듬에 적응하며 첼시의 수비를 안정화시켰다. 실바는 베테랑으로써 경기장 안팎 모두에서 첼시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도 실바의 모습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이에 벌써부터 계약 연장 이야기가 시작됐다. 실바는 첼시로 이적할 때 1+1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1년까지지만 1년 연장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첼시는 실바와 동행을 2022년까지 이어지길 원하고 있다.

아직 실바 측의 반응은 나오지 않았지만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걷고 있는 실바는 큰 문제가 없다면 첼시의 제안을 수락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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