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우. 제공ㅣKBS 땅만빌리지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땅만빌리지’ 이기우가 자연 생활에 만족을 표했다.

이기우가 24일 KBS 예능프로그램 ‘땅만 빌리지’에 정식 멤버로 합류해 완전체를 이뤘다. 평소 캠핑 매니아인 이기우의 마음에 쏙 드는 세컨하우스는 김병만의 손길이 닿아 완성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집을 둘러보는 이기우는 만족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집은 장신인 이기우가 서있어도 편안한 높은 층고, 배모양의 침대 당으로 숲 속의 선실같은 느낌으로 꾸며졌다. 취향에 꼭 맞는 집을 만들어준 김병만에게 이기우는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촬영이 없는 날 양양을 찾아 페인트칠 등을 하며 직접 집을 완성시켜 나갈 정도로 집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후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마을을 둘러보는 이기우의 만면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그만큼 기대 이상의 입지조건과 환경을 갖춘 마을에 대한 만족이 컸다.

이기우는 “마치 캘리포니아 같다. ‘양양’포니아”라고 말하며 ‘땅만 빌리지’ 속 생활에 대한 설렘을 표했다. 미완성이라 첫날밤을 집에서 보낼 수 없었던 그는 ‘차박’을 하기로 결정, 능숙하게 1인 텐트를 치고 매트를 준비했다. 이기우의 야무진 손길을 본 유인영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땅만 빌리지'는 이기우를 비롯해 김구라, 김병만, 유인영, 윤두준, 오마이걸 효정, 그리가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의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담은 자급자족 프로젝트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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