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지. 출처ㅣ김연지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김연지 소속사가 그룹 씨야 재결합 무산에 대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연지 소속사 모스트웍스는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씨야 프로젝트 앨범은 세 소속사 간의 의견 조율이 어려워 무산됐다"며 "믿고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 전해드려 죄송할 따름이다"고 했다.

이어 "프로젝트 성사를 위해 당사와 김연지는 적극적으로 프로젝트 진행에 모두 참여하였으나, 세 소속사 간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아 프로젝트 진행 중단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멤버 김연지, 남규리, 이보람으로 구성된 3인조 그룹 씨야는 2016년 '여인의 향기'로 데뷔해 '미친 사랑의 노래', '구두', '사랑의 인사'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11년 앨범 '시 유 어게인'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끝낸 씨야는 지난 2월 JTBC '슈가맨3' 출연 이후 재결합 논의를 꾸준히 이어왔다. 그러나 세 멤버들의 소속사들이 의견 차를 이겨내지 못했고, 씨야 재결합은 끝내 무산됐다. 

앞서 남규리 소속사도 "씨야 재결합을 위해 노력했으나 각 소속사들이 활동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현재 김연지는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며 솔로 가수로서 활동도 준비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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