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선우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2020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최종전인 ‘J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 2천만 엔, 우승상금 3천만 엔)’이 26일부터 나흘간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통산 60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둔 신지애와 ‘디펜딩 챔피언’ 배선우 등 쟁쟁한 한국 여자 골퍼들이 출전한다. ‘J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은 골프, 피트니스 전문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 & Health)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2(SPOTV ON2)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올 시즌 2승을 기록한 신지애는 프로 통산 60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신지애는 지난 10월 후지쓰 레이디스에서 기록한 시즌 첫 승을 시작으로 11월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바로 직전 ’엘리에르 레이디스 오픈’에 출전한 신지애는 1라운드 3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라 시즌 3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2라운드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2015년과 2018년 리코컵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신지애가 다시 한 번 정상 탈환과 함께 ‘통산 60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디펜딩 챔피언’ 배선우는 2년 연속 리코컵 제패에 나선다. 지난해 JLPGA 투어에 입성한 배선우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2승으로 성공적인 루키 시즌을 보낸 배성우다. 올해 JLPGA에서 아직 우승 소식이 없는 배선우가 과연 시즌 최종전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이번 대회는 선후배 간 선의의 경쟁을 예고한 신지애와 배선우 외에도 이민영, 전미정, 이지희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한국 여자 골프 선수들의 저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와 엘리에르 레이디스 오픈에서 연이은 우승을 거둔 후루에 아야카는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20년 JLPGA 최종전 ‘J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의 1라운드, 2라운드는 26일과 27일 오전 8시 30분부터, 3라운드와 최종 라운드는 28일, 29일 오전 8시부터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Health) 채널과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2(SPOTV ON2)에서 시청 가능하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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