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인범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황인범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러시아로 복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5황인범이 현지시간으로 24일 진행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단 요청에 따라 25일 오후 1230분 비행기로 빈을 출발해 모스크바를 거쳐 26일 오전 130분 카잔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황인범은 24일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국내로 돌아와 치료를 받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최종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소속팀인 러시아 루빈 카잔으로 바로 복귀하게 됐다. 러시아 프리미어리그는 시즌을 보내고 있어 황인범의 빠른 복귀를 희망했다.

오스트리아에 남아 있던 대표팀 선수단 15(조현우, 이동준, 김문환, 나상호 선수 4명을 포함한 확진자 8명과 밀접접촉자 7)16일 새벽 전세기를 통해 인천공항에 귀국할 예정이다. 모든 사람들은 방호복을 입고 탑승하며 귀국 후 바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된다.

조현우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국내 확진자 격리해제 기준에 충족한 것이 아니라 양성 확정을 받은 사람들과 같은 그룹으로 이동한다. 밀접접촉자는 인천공항검역소에서 역학 조사 및 진단검사 실시 후 문제 없으면 각자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 후 3일 내 보건소 검사를 받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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