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라이스 감독 ⓒ전북현대
▲ 송범근 ⓒ전북현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전북 현대는 25(한국 시간) 25일 오후 7(한국 시간) 알 야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4라운드에서 시드니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4점으로 3위 자리를 이어갔다.

경기 후 모라이스 감독은 오늘 경기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 오늘 승리로 16강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 오늘 MVP를 받은 송범근 골키퍼의 선방을 비롯해 수비진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승리할 수 있었다. 특히 오늘 공간을 활용한 경기를 잘 수행했다고 본다. 승리에 대해 기쁨을 전하고 싶다. 시드니의 역습 상황에서도 우리 수비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오늘 경기한 모든 팀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북은 사실상 모든 경기에서 승리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모라이스 감독은 다음 경기를 위해서 잘 준비를 해야 한다. 선수들의 집중력을 통해서 모든 조건을 잘 이뤄 내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경험 많은 선수와 젊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뤄 잘 해줄 것이다. 우리 조는 각 나라의 챔피언이 모인 조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그룹이다. 일단 휴식을 잘 취한 뒤에 경기 준비를 하겠다. 우리 팀이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송범근은 오늘 경기 승리를 이끌게 해준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나의 선방 외에 수비들의 몸을 아끼지 않은 플레이 덕분에 승리 할 수 있었다. 나보다 더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오늘 득점에 성공한 나성은 선수에게도 고맙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제 전북은 6일의 휴식 기간을 갖게 됐다. 송범근은 선수들한테는 좋은 영향을 가져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선수들은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고, 경기를 많이 뛴 선수들한테는 체력을 회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