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 주용원 이사장. 제공|음진협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한국 록의 명맥을 이어온 (사)대중음악문화진흥협회(이사장 주용원, 이하 음진협)가 2021년 K록의 부활을 선포한다.

음진협은 오는 12월 4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6층 메라크홀에서 총회를 개최, 인디밴드 콘테스트, 1세대 록뮤지션 공연 기획 및 기록 정리 사업, 대중음악 생활음악지도사 자격 검정 사업 등 새해 K록 신성장 동력 사업을 발표한다.

또한 음진협은 새로운 조직과 인프라를 구축, 대중음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구하고, 기획할 계획이다.

음진협은 2003년 대한민국 락발전협의회를 발족하고, 2007년 명칭을 변경,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사단법인으로 17년간 활동해왔다.

김홍탁, 윤항기, 유상윤, 김정수 그리고 현재 주용원(전 키브라더스 베이시스트)에 이르기까지 1세대 록밴드 뮤지션 출신들이 이사장을 역임, 대중음악 순수 문화단체로서 정중동의 활동 지평을 넓혀왔다.

음진협은 또한 이번 총회에서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미루어 왔던 신임 이사장의 취임인사와 함께, 협회를 초기부터 이끌어 왔고 협회 활동에 늘 힘이 되어 준 김홍탁, 윤항기 전임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한다.

밴드음악 원로인 김홍탁과 이태현은 협회 재임기간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을, 윤항기는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은관 문화훈장, 안치행, 김기표는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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