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즈 미켈슨. 영화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 스틸. 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신비한 동물사전'이 조니 뎁 대신 매즈 미켈슨을 맞았다.

26일 워너브러더스는 '신비한 동물사전3'의 새 그린델왈드 역으로 매즈 미켈슨을 캐스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니 뎁은 앞서 '신비한 동물사전' 1편과 2편에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 역으로 출연했으나 23살 연하 아내 앰버 허드를 폭행한 혐의에 휘말리면서 사실상 퇴출됐다. 이를 대체할 배우로 '더 헌트' '닥터 스트레인지'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매즈 미켈슨이 확정된 것. 그간 매즈 미켈슨이 물망에 올랐다는 여러 보도에도 별다른 반응이 없던 워너가 결국 이를 확정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그럼에도 조니 뎁은 1000만 달러(약 110억5600만원)에 이르는 출연료는 그대로 챙길 전망이다.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조니 뎁은 '신비한 동물사전3'에 출연하며 계약해지에도 출연료를 받을 수 있는 'Pay or play'(페이 오어 플레이)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한편 2021년 개봉을 준비하던 '신비한 동물사전3'는 새 개봉일을 2022년 7월 15일로 확정하고 지난 9월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 조니 뎁. 영화 '수상한 교수' 스틸. 제공|(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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