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관린.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워너원 출신 가수 라이관린이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라이관린 스태프로 추정되는 중국인 A씨는 2월부터 지난 25일까지 라이관린에 대한 폭로글을 게재했다. 25일까지 계속 폭로를 이어왔으나 논란이 커지자 게시글을 삭제했다. 

라이관린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전속계약 해지를 요청한 상태다. 현재도 법원에서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전속계약 효력 정지를 두고 본안 소송을 진행 중인 상태에서 중국에서 1인 기획사를 설립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A씨는 라이관린의 전속계약해지 소송과 관련해 '거짓말'이라고 폭로했다. "한국인한테 속았다고 했을 때 진짜 '연기신'이었다. '불공정 계약', '속이고 사인했다' 이거 다 거짓말이다. 자기 혼자 서로 다른 나라에 있는 두 회사 사이를 나쁘게 만들고, 중국 출신 아티스트에게 중국에서 일 안 들어오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 라이관린. ⓒ곽혜미 기자
이어 "그래놓고 맨날 웨이보에 '전 세계가 나한테 미안해 해야 한다' 이런 거나 올린다. 그중 불쌍한 건 담당 변호사다. 재판 몇 번 열어보니 그제서야 진실을 알게 됐다"며 "업계에 있으면서 이렇게까지 싫어하게 된 애는 얘가 처음이다. 연애할 때 인터뷰하면 '일찍 결혼하고 싶다'고 하고, 촬영 전 목이랑 가슴에 '키스 마크' 달고 와서 목폴라 입고 촬영하고. 업계에 이거 모르는 사람 있긴 한가"라고 낯뜨거운 내용까지 폭로했다. 

또 A씨는 "한국 사람한테 당했다고 주위 사람한테 거짓말 해서 동정표 얻고. 왜 큐브 아티스트가 중국에서 활동을 못 하겠어?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는 거지. 큐브랑 소송한 것도 다 자작극이야. 중국 누리꾼이 한국어 모른다고 사기 친 거지"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라이관린은 24일부터 각종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길거리에서 흡연하고 아무 데나 침을 뱉는 몰상식한 행동으로 사과한 것에 이어, 열애로 팬들을 기만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2차 사과까지 했다. 여기에 전속계약 해지 소송이 거짓 내용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와 파문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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