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고비를 넘고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32강으로 향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1 UEL 조별리그 J조 4차전을 루도고레츠(불가리아)전을 치른다.

국내 팬들의 관심은 단연 손흥민의 출전 여부다. 멕시코, 카타르와의 A매치 2연전을 풀타임으로 뛰고 복귀해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전반 5분 만에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기에 루도고레츠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휴식을 주거나 후반 교체 출전 가능성이 있는 손흥민이다. 그래도 경기를 바꿀 능력이 출중해 조제 무리뉴 감독이 어떤 방식으로라도 활용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내일 오전 4시5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공교롭게도 30일에는 첼시와 10라운드를 치른다. 체력 안배를 위해서는 손흥민, 해리 케인 등 주전급 자원들의 제외가 예상된다. 루도고레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대거 발생으로 상황이 좋지 않아 생각보다 쉽게 승부가 갈릴 수 있다.

물론 토트넘이 마냥 안심하고 루도고레츠전을 치르기에는  이르다. 승점 9점으로 1위지만, 로얄 안트워프(벨기에)와 LASK린츠(오스트리아)도 승점이 같다. 골득실 차이로 갈려있을 뿐이다. 이겨 놓고 남은 안트워프, 린츠전을 치러야 한다. 무리뉴 감독이 확실한 승리의 길을 선택할지, 손흥민을 비롯한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아끼는 선택을 할지 지켜봐야 하는 이유다. 

토트넘과 루도고레츠와의 겨루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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