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도나를 추모하는 아르헨티나 사람들
▲ 마라도나를 추모하는 아르헨티나 사람들
▲ 마라도나를 추모하는 아르헨티나 사람들
▲ 마라도나를 추모하는 아르헨티나 사람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아르헨티나가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로이터 통신은 26(한국 시간)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디에고 마라도나를 추모하기 위해 3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축구 영웅 마라도나가 세상을 떠났다. 마라도나는 26일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마라도나는 60세라는 많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 문제로 세상을 떠났다. 최근까지 뇌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회복 중이었다.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의 영웅이다. 1977년 프로로 데뷔한 그는 1979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며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다.

갑작스러운 영웅의 사망에 아르헨티나는 충격에 빠졌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마라도나를 추모하기 위해 3일 동안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슬프다. 아르헨티나 팬들에게는 최악의 소식이다. 우리는 그를 사랑했다고 했다.

마라도나의 시신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대통령궁에 3일 동안 안치될 예정이다. 이 국가 애도 기간 동안 일반인들은 마라도나를 찾아 추모를 할 수 있다. 마라도나의 시신은 유족과 협의해 부검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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