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위), 블랙핑크.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하는 '2020년 올해의 인물' 후보에 올랐다.

20일 타임지 홈페이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블랙핑크는 '올해의 인물' 후보에 포함됐다. 타임지는 후보를 공개하며 "올해 좋든 나쁘든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사람이나 그룹에 대해 투표해 달라"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꼽히는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지난 8월 발표한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지명되며 한국 대중음악사를 또 한 번 바꿨다. 또한 '다이너마이트'는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 오르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하우 유 라이크 댓', '아이스크림', '러브 식 걸스' 등으로 연이어 글로벌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K팝 그룹 최초로 유튜브 14억뷰를 돌파하며 신기록을 써내려가는 중이다. 

'올해의 인물' 후보로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와 함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세계보건기구,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등도 포함됐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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