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서울독립영화제2020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서울독립영화제2020이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서울독립영화제 2020은 26일 개막식을 V라이브와 네이버TV로 생중계한다. 배우 권해효와 방송인 류시현이 개막식 사회를 맡았으며, 개막작으로는 민병훈 감독의 '기적'이 상영된다. 배우이자 감독인 류현경, '소공녀' 전고운 감독, '프랑스 여자' 김희정 감독, '미쓰백' 이지원 감독, '윤희에게' 임대형 감독 등이 심사위원으로 개막식을 찾는다.

올해 서울독립영화제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최다 공모 편수 1433편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108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다만 오프라인 상영을 유지하되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축소하는 한편 철저한 방역 속에 이벤트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했다.

영화제 측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영화제 진행을 위해 코로나19 단계별 대응을 바탕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15편의 '뉴-쇼츠' 작품을 포함한 '일자리 연계형 온라인, 뉴미디어 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작품' 330편을 영화진흥위원회 유튜브로 감상할 수 있고,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에서 상영작 미리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독립영화제는 개막 이후 다음달 4일까지 9일간 서울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상설 5개관에서 개최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