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미래는 어떻게 될까.

네이마르는 매년 이적 루머에 시달린다.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바르셀로나로 갈 수 있다는 보도가 가장 많다. 2013-14시즌부터 4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원해도 바르셀로나 구단에서 받아주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바르셀로나의 회장 후보 중 한 명인 토니 프레이사가 네이마르에 대해 언급했다. 바르셀로나 새 회장 선거는 내년 1월 말에 진행된다.

그는 25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와 인터뷰에서 "네이마르의 현재 경기력이라면 유럽 톱 30에도 들지 못한다. 내가 회장이 된다면 그를 데려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아직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27경기서 19골 12도움을 기록한 네이마르는 올 시즌 8경기서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부상과 코로나19 확진 판정 여파 등으로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니다.

이어 프레이사는 "바르셀로나에 가장 중요한 건 바르셀로나 구단 자체다. 우린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를 데려오기 위해 굳이 거액의 돈을 주면서 러브콜을 보내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와 재계약을 원한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네이마르는 재계약을 우선하고 있다. 파리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했고, 라커룸과 경기장에서 그가 맡고 있는 역할에 만족한다"라고 보도했다.

그와 함께 파리 생제르맹의 핵심인 킬리안 음바페도 재계약을 노리고 있다. 이 매체는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와 재계약을 노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음바페는 팀을 떠나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등으로 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이 매체는 음바페의 잔류 가능성도 높게 평가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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