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예은. 출처ㅣ페이스아이디 캡처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신예은이 드라마 시청률 부진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카카오TV 디지털 예능 '페이스 아이디'에 출연한 신예은은 한 누리꾼의 "'경우의 수' 너무 재미있어요. 시청률이 안 나와서 너무 속상하네요. 어제 너무 재밌었는데 시청률이 떨어졌네요"라는 댓글을 읽었다.

이에 신예은은 "우리 드라마 어떡해요? 저 진짜 잠이 안 와요. '하 미치겠어. 아 도저히 안되겠다. 자야지. 자서 그냥 생각하지 말아야지' 그러고 다시 잠들잖아요? 그럼 꿈속에서 날 너무 괴롭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꿈이 그대로 현실과 연결돼"라고 한숨을 쉬었고, "마치 안 좋은 결과 나오면 뭔가 다 내가 잘못한 거 같고 이게 나만 피해 보면 상관없는데 모두가 그렇게 그런 결과를 받으면 '나 때문인가?'하는 생각 때문에 힘든 거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도하나 역을 맡아 얼굴을 알린 신예은은 이후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KBS2' 어서와' JTBC '경우의 수' 주연을 맡았다.

하지만 '어서와'의 경우 최저 시청률 0.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고, 방영 중인 '경우의 수'는 1%대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해 부진한 성적을 받고 있다. 이에 주연 배우가 느끼는 부담감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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