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플라잉 김재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엔플라잉 멤버 김재현이 일본 드라마에 출연한다.

27일 일본의 니혼TV는 엔플라잉 김재현이 새 일요드라마 '너와 세계가 끝나는 날에'에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너와 세계'가 끝나는 날에'는 니혼TV와 훌루(Hulu)가 공동제작하는 드라마로, 터널 사고로 4일 만에 탈출한 자동차 정비공 히비키가 종말과 같은 현실에 혼자 남겨지며 사랑하는 연인 쿠루미를 찾기 위해 생존을 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연은 다케우치 료마, 나카조 아야미가 맡는다. 

김재현은 다케우치 료마와 함께 종말로 향하는 세계를 살아가는 '서바이버' 윤민준 역을 맡는다. 윤민준은 말수는 적지만 마음씨 상냥한 한국인 청년 캐릭터. 김재현은 이번 드라마로 일본 안방에서 연기에 첫 도전한다. 

김재현은 지난 10월 엔플라잉 활동을 잠시 쉬고 일본에서 활동한다고 직접 알렸다. 그는 "좋은 기회가 제게 다가와서 여러분들이 심심하지 않고 이 힘든 시기 같이 극복할 수 있도록,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나중에 더욱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뵙기 위해 여러분이 아는 재현이의 모습으로 열심히 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너와 세계가 끝나는 날에'는 1월부터 니혼TV를 통해 총 10회가 방송된다. 3월부터는 훌루를 통해 시즌2가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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