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준상. 제공| OCN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유준상이 '경이로운 소문'을 위해 체지방 3%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유준상은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OCN 새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 연출 유선동)에서 "운동을 열심히 하면서 체지방을 낮추고 몸을 만들었다"고 완벽 근육질 몸매를 예고했다.

예고편에서는 유준상의 환상적인 등 근육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체지방 3%에 빛나는 나비 모양 등 근육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는 유준상은 "정면을 안 보여줘서 흐지부지하게 지나갔다. 많이 아쉽긴 한데, 다시 한 번 제 모습이 맞다고 말씀드린다"며 "얼굴 안 나오고 등만 나오니까 저인지 모르시는데 정말 열심히 했다. 헬스 PT, 필라테스, 테니스를 하면서 체지방을 낮추고 몸을 만들었다"고 드라마에 들인 노력을 자랑했다. 

30대 역을 맡게 돼 행복했다는 유준상은 "힘 있는 사람처럼 보여야 했다. 감독님께 감사한 부분이 39세 역할을 주셔서 너무 행복했다. '하실 수 있잖아요? 왕(王)자 만드실 수 있잖아요?' 하시더라. 그 다음부터 만들기 시작했다"고 운동을 한 이유를 밝혔다.

아내 홍은희 역시 좋아한다는 유준상은 "좋아하긴 하는데 자꾸 뭐 좀 먹으라고 한다. 제가 지금도 한끼 먹으면서 유지하고 있다. 이젠 먹어도 되는데 그동안 만든게 아까워서 안 먹고 있다. 촬영 끝날 때까지 유지하려고 한다"고 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로, 2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