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영탁이 인천지역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생필품을 기부했다.

영탁은 인천 남동구 남촌동 남촌도림동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계층 100가구를 위한 생필품을 쾌척했다. 자신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 제품으로 세제, 섬유유연제 등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담았다.

영탁은 직접 쓴 응원 편지도 보냈다. 자필 편지에 "여러분들이 마주하는 세상이 더 따뜻해지길 바란다"는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달했다. 

경북 안동이 고향인 영탁은 성인이 된 이후 줄곧 인천에서 생활해 왔다. 영탁의 부모님 역시 인천에서 거주 중이다. 영탁은 '제2의 고향'이나 마찬가지인 인천에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흔쾌히 기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탁은 지난 24일에는 수능을 앞둔 모교 안동고등학교 고3 후배들에게 눈 건강 영양제, 비타민, 핫팩, 간식, 연필 등이 든 수능 세트를 선물했다. 연필에는 자신의 좌우명인 '무인불승(참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를 새겼고, "공부도 좋지만 아프면 시험이고 뭐고 없다. 수능까지 감기 안 걸리게 건강관리 잘 하고 파이팅, 응원하겠다"는 편지를 함께 보냈다. 

영탁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2위인 '선'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로 급부상했다. 시원시원한 노래 실력과 유쾌한 성격, 재치있는 말솜씨로 대한민국 전 세대의 인기를 얻는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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