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메네스
▲ 루이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30일 새벽 415(한국 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아스널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승점 17점이 돼 6위로 올라섰다.

이번 경기 초반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전반 5분 다비드 루이스와 라울 히메네스가 공중볼 경합에서 머리를 충돌하며 쓰러졌다. 루이스는 머리에 피를 흘려 치료를 받았지만 히메네스는 들것에 실려 실바와 교체됐다.

경기 후 코너 코어디는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히메네스의 상태를 전했다. 그는 히메네스와 루이스가 부딪혔을 때 크게 걱정했다. 우리는 끔찍한 머리 충돌이라는 걸 바로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그저 모든 것이 잘되기를 기도했다. 그 사건이 발생했을 때 나는 바로 뒤에 이었다. 결코 보고 싶지 않은 일이었다. 가장 중요한 건 두 선수 모두 괜찮다는 것이다. 히메네스는 병원에 있으며 깨어 있고 숨도 쉬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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