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한다감이 서울에서 신혼집을 구하는 의뢰인을 위해 나섰다.

2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서울역과 강남역에서 대중교통을 1시간 이내에 위치하고 매매가 5~6억 원인 신혼집 찾기가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한다감이 출연, 덕팀 멤버들과 신혼집 찾기에 고군분투했다.

자취 20년, 신혼 1년 차라고 밝힌 한다감은 "집 짓는 데 참여하고 싶어 따로 인테리어 공부했다"며 신혼 인테리어 팁을 제공했다. 실제로 한다감은 한옥으로 만들어진 1000여 평 친정집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한다감은 긴 복도의 벽면에는 웨딩사진을 걸어둘 것을 권하는가 하면, 주방 수납장에는 다양한 그릇을 전시하는 등 노하우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뻥 뚫린 베란다에는 인조잔디와 어닝, 꼬마전구를 이용해 감성 홈 캠핑 인테리어를 즉석에서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다감은 평소 바닥재에 관심이 많았다며, 매물의 바닥이 무광의 포세린 타일이라고 설명해 MC들의 감탄을 샀다. 하지만 한 눈에 알아챈 한다감의 말이 무색하게도, 노홍철이 타일이 아닌 장판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동대문구 제기동 매물에서는 베란다에 썡뚱맞은 변기에 가벽을 설치하면 된다며 똑소리나는 팁을 전하며, 해당 집을 덕팀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자신의 감을 믿으라는 한다감은 의뢰인 신혼부부의 최종 결정을 기대했지만, 신혼부부는 상대팀인 덕팀의 서대문구 홍은동 매물을 선택했다. 무엇보다 복팀의 매물은 제기동 매물이 아닌, 용산구 한남동 매물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해 한다감을 당황하게 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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